국내 저작권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5G 시대 콘텐츠와 저작권에 대한 논의 장이 서울에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9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ICOTEC)가 오는 6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지식재산기구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협력한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는 유엔의 특별기구 중 하나로, 창조 활동을 증진하고 지식재산권을 전 세계적으로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출범됐다.
지난 2011년부터 개최대온 이 행사는 국내 저작권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최신 저작권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저작권 분야의 기술 현안을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논의해 왔다. 이 학술대회(콘퍼런스)는 저작권 기술을 통해 합법 저작물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콘텐츠와 저작권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스위스, 독일, 홍콩, 중국 등 국내외 저작권 기술 전문가들이 ‘5세대 이동통신(5G)과 실감형 콘텐츠’, ‘저작권 기술 연구개발(R&D)’, ‘1인 미디어와 저작권’ 등에 대해 강연한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케이튠의 숀 정(Sean Jung) 공동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음악 제작의 미래’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친다. 또 홍콩의 사이노페이스 마이클 콴(Michael Kwan) 지식재산관리그룹 책임자는 ‘5세대 이동통신이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업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초청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저작권 기술 발전 유공자 시상식과 저작권 기술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6개 부문에 대해 세계지식재산기구상, 문체부 장관상,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 등을 수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 로비에서는 국내 우수 저작권 기술 업체가 참여하는 저작권 기술 전시회를 볼 수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강연자와 참여자들은 온라인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누구나 온오프믹스에서 사전 신청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사회적 화두는 단연 5세대 이동통신(5G)이며, 5세대 이동통신(5G)이 상용화되면서 콘텐츠 유통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실감형 콘텐츠와 1인 미디어의 급성장에 따른 저작권 기술에 대한 문제들을 점검하고, 다양한 저작권 기술을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