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올해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 충남도, 논산시, 부여군이 함께 도내 문화환경 취약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머물고 싶은 충남" 이미지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사업비는 총 7억 5천만원으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부여군과 논산시에서 총 16회의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부여군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직접 수행, 논산시는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여 운영된다.
부여군에서는 ▲문화시장 ▲레트로시장 ▲사비시장 등 지역 자산을 반영한 문화 브랜드를 바탕으로 매월 다양한 테마의 문화예술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논산시에서는 ‘문화가 있는 소셜아트팜 041’을 주제로, 논산 연산문화창고와 논산시민가족공원 등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체험 및 가족단위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민의 삶 속으로 문화를 배달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라며, “이 행사가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효과적인 홍보활동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