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주택청약의 모든 것’ 개정판 발간

한국부동산원, ‘주택청약의 모든 것’ 개정판 발간

신생아 특공·중복청약 등 최신 제도 총정리

기사승인 2025-04-28 10:17:50
‘주택청약의 모든 것’ 책자 표지. 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은 주택청약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 단순 실수로 인한 부적격 당첨을 예방하기 위해 ‘주택청약의 모든 것’ 2025~2026년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지난 3월 개정된 신생아 특별·우선공급, 부부 중복청약 허용, 배우자 혼인 전 당첨이력 배제,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합산 등 최신 청약제도를 총망라해 약 1년 만에 새롭게 선보였다.

개정판은 총 5개 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주택청약의 역사와 흐름, 내 집 마련의 장점, 청약홈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청약 주요 용어, 입주자 모집공고문 보는 법, 청약통장 종류와 청약 제한사항을 자세히 다뤘다. 

3장과 4장에서는 신생아·청년·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일반공급의 신청자격과 당첨자 선정 방법, 자주 묻는 질문,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청약홈 서비스와 실제 청약 신청 방법을 정리했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한눈에 모아보기’ 코너로 주요 제도 개정 내용을 요약해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공급유형별 ‘신청 자격 체크리스트’로 스스로 자격 진단이 가능하도록 했다. 청약신청자가 실수하거나 혼동하기 쉬운 내용은 ‘팁(TIP)’ 상자로 보완 설명을 추가했고, QR코드를 통해 청약홈 누리집의 세부 설명으로 바로 연결돼 모바일 접근성도 높였다.

‘주택청약의 모든 것’ 개정판은 주요 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청약홈 홈페이지에서는 미리보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이번 개정판은 정부 저출산 대책에 따른 신설 청약제도를 상세히 안내해 국민들이 변경된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약데이터 개방, 마이데이터 실시간 연계, 자격 진단 서비스 등 국민 편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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