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기사승인 2025-04-29 02:30:49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원장 정민정)은 28일부터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부산기계공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밖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교 밖 교육과정’은 학교에서 운영이 어려운 신기술·신산업 분야 과목을 외부 교육기관과 연계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4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 5일간 진행되며 전자기계·산업설비·전기·기계과 2학년 학생 230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PLC 제어 △산업용 로봇 티칭 △스마트공장 추진 및 구축 △빅데이터 분석 등 7개로 구성됐으며,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스마트공장과 빅데이터 분야는 최신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실습 비중을 높였다.

아울러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은 학생들의 혁신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K-기업가정신 연수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이 연수는 진주 지수면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진행되며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을 병행한다.

정민정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거점 연수원으로서 미래 기술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범한메카텍, 어린이날 맞아 창원 지역아동센터에 성금 기탁

범한메카텍이 어린이날을 맞아 28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창원시 지역아동센터 77곳에 배분돼 아동 복지 향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범한메카텍과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범한메카텍 이준혁 경영지원팀장은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청, 통합허가사업장 현장 소통 강화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28일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에서 부산 지역 통합허가사업장 12개 기업과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2024년 말 통합허가를 받은 섬유‧염색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통합환경관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통합허가 사후관리, 시설 운영‧관리, 시스템 활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낙동강청은 이날 제기된 ‘환경관리인 자격 및 겸직요건 완화’ 등의 건의사항을 환경부에 전달해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흥원 청장은 "부산을 시작으로 울산, 경남 지역으로도 실무협의체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환경관리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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