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배운다”…영남대 행정문화답사팀, 포항 ‘방문’

“현장에서 배운다”…영남대 행정문화답사팀, 포항 ‘방문’

시청 견학, 도시 대전환·신성장 전략 강의 청취
영일대해수욕장서 해양·도시·문화 콘텐츠 융합 현장 체험

기사승인 2025-05-08 16:20:00
영남대 행정학과 행정문화답사팀이 포항시청에서 시정 강의를 들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행정문화답사팀이 경북 포항을 찾아 현장 체험을 가졌다.

신입생·재학생 65명으로 구성된 행정문화답사팀이 8일 포항을 방문했다.

지방정부 역할과 행정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미래 공직자의 안목을 넓히기 위해서다.

이들은 시정 강의, 주요 정책 소개, 질의 응답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이상엽 대변인은 ‘도시 대전환’을 주제로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성장 산업 육성 전략, 도심 생태축 복원 대명사인 그린웨이 프로젝트, 해양문화관광 콘텐츠 도시 조성 계획 등을 소개했다.

특히 K-배터리 중심도시 조성,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생태계 구축,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추진, MICE(회의·여행·컨벤션·전시) 산업 육성 등이 관심을 끌었다.

강의 후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학생들은 해양·도시·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현장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포항의 신산업 전략과 해양문화관광 정책이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이론으로 배운 행정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엽 대변인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계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 행정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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