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 외 [경주소식]

경주시, 내년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 ‘선정’ 외 [경주소식]

기사승인 2025-09-14 10:14:54
대천8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위치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내년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대상지는 서면 대천8지구다.

대천8지구는 서면 전촌리~심곡리를 잇는 구간으로 통수 단면, 제방 여유고 부족으로 침수 피해가 잦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구역을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로 지정·고시하고 지난 3월 공모에 참여,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이번 사업은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해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APEC 글로벌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APEC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

‘APEC 성공 기원 글로벌 페스티벌’ 열려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APEC 글로벌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매년 열리던 ‘세계인의 날’, ‘외국인 근로자 축제’를 통합한 것.

1부 공식행사는 전통연희단 ‘잽이’의 웅장한 대북 공연이 시작을 알렸다. 이어 내빈, 외국인 주민이 무대에 올라 APEC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세계 각국 전통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퍼레이드를 펼쳐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2부 어울림 한마당에선 글로벌 갈라 댄스, 외국인 단체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송호준 부시장은 “이번 축제는 언어와 국적을 넘어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면서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주·포항 새마을회 환경 살리기 행사 현장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포항 새마을회, 형산강 살리기 ‘맞손’

경주·포항 새마을회가 형산강 살리기에 나섰다.

두 도시 새마을회는 지난 11일 포항 형산강 물빛마루 특설무대 앞에서 새마을 환경 살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두 도시 새마을회원 900여명이 참여해 하천 주변 잡풀 제거, 생활쓰레기 수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 ZERO’ 주제로 합동 선포식을 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기로 했다.

박정원 경주 새마을회장은 “오늘의 땀과 정성이 지역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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