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사업’ 공모 선정

상주시,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사업’ 공모 선정

3년간 23억원 투입, ‘체류형 생활 인구 모델’ 구축

기사승인 2025-05-09 09:04:14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로컬벤처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 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고향올래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정주 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2023년부터 추진 중이다. 

‘체류형 생활인구’는 시군구에 하루 동안 머무른 시간의 총합이 3시간 이상인 경우가 월 1회 이상인 사람이다.

상주시는 앞으로 3년간 23억원(시비 10억원)을 투자해 성하 2길에 로컬벤처 창업 인큐베이팅, 성동로에 거주 공간을 조성하고 창업자 30팀을 육성해 생활 인구형 창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이번 사업과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함창 명주정원의 메이커스페이스와 상주 중심가 창업 인큐베이팅과 주거 공간, 사벌국면 일대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머물 수 있는 관광 통합지원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외지 유입 청년들이 상주에 체류하며 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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