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스포츠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12일 김천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육대회 군부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번 도민체전 백미는 고등부 축구 결승전이었다.
울진 대표팀은 뛰어난 집중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10년 만에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선수단은 궁도, 소프트테니스, 볼링, 시범 경기 족구에서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군청 사격팀은 올해 첫 국가대표 선발전인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9~15일)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10m 단체전에 출전한 권은지·박예은·조은서·모수정 선수가 종전 기록(1894.5점)을 갈아치우며 한국신기록(1895.9점)을 세웠다.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 10m 단체전에 출전한 추가은·김주희·김란아·정효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권은지 선수는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10m 개인전에서도 1위를 차지, 2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군청 사격팀은 이번 대회에서 3개 메달을 수확, 개인 기량은 물론 완벽한 팀워크까지 입증했다.
손병복 군수는 “‘K-에너지 리더 도시’ 비전처럼 스포츠 부문에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