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26일자로 행정안전부 오준혁 국가기록원 기록서비스부장을 신임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한다고 25일 밝혔다.
오 실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대구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행정안전부에서 자치행정과장, 혁신기획과장, 감염병재난대응과장 등 주요 보직을 맡으며 정책 조정과 위기 대응에 역량을 쌓았다. 2013년 대구시로 복귀해 의료산업과장을 역임하며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중앙과 지방 행정을 모두 경험한 오 실장은 대구시정의 안정적 운영과 정책 실행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황순조 실장은 2년 5개월간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대구혁신 100+1’ 전략을 총괄했으며, 같은 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 차세대지방재정세입정보화추진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