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과학대학교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재직자 AI·디지털(AID) 집중과정 30+ 집중캠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과학대는 30세 이상 유아교육·보육기관 교사들을 대상으로 AI·디지털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직접 개발·운영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성인 재직자의 AI·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목표다.
대학은 디지털(AID)30+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온라인 교육과 실습 중심의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해 교사들의 실질적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콘텐츠 제작, AI 영상 콘텐츠 제작, 놀이기반 창의코딩 수업 설계 등 실무 활용도가 높은 집중과정으로 구성된다.
이희선 유아교육·보육혁신연구센터장은 “2024년 선정된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혁신지원사업’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들의 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과학대가 평생직업 교육기관으로서 30세 이상 성인의 직무능력과 삶의 질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며, “대구지역 유치원·보육교사들이 AI 기술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