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외식서비스 경영혁신 지원사업 추진 외 [군위소식]

군위군, 외식서비스 경영혁신 지원사업 추진 외 [군위소식]

군위군보건소, 만성질환자 위한 ‘저염·저당 건강요리교실’ 운영

기사승인 2025-06-12 13:56:34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설명회. 군위군 제공 

대구시 군위군은 ‘2025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비 위축과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접객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공고를 통해 참가 희망 업체를 모집했으며, 컨설팅 참여 의지와 개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반 및 휴게음식점 3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는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식재료 위생관리, 메뉴개발 등 4개 분야에서 현장 방문을 통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관내 외식업소가 경영 부담을 덜고,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지역 외식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저염·저당 건강요리교실. 군위군 제공 

군위군보건소, 만성질환자 위한 ‘저염·저당 건강요리교실’ 운영

군위군보건소는 지역 내 만성질환자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저염·저당 건강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자의 올바른 영양관리와 식습관 개선을 통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1회, 총 8주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 요리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염분과 당류를 줄인 식단을 직접 만들어보며 평소 식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군위군보건소는 이 외에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걷기 교실, 건강 체험관 운영 등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다.

윤영국 보건소장은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식생활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위군보건소 제공 

치매환자 가족 안심 환경 조성…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가맹점 3곳 추가 지정

군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가맹점 3곳을 새롭게 지정했다. 

추가된 가맹점은 정다운약국, 화성약국, 파워식자재마트이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가 길을 잃거나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임시 보호와 신속한 신고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 거점이다. 이번에 추가된 3곳은 모두 지역 밀착형 업소로, 치매 조기 발견과 실종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은 앞서 지역 내 편의점, 약국 등을 중심으로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확대해왔으며, 이번 조치로 보다 촘촘한 치매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됐다.

윤영국 군위군보건소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치매안심가맹점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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