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여름캠프, 재외동포 청소년 10명 처음으로 참가

해병대 여름캠프, 재외동포 청소년 10명 처음으로 참가

미국·독일·캐나다·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서 10명 신청

기사승인 2025-07-30 18:27:47
30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수욕장 일원에서 해병대원들이 IBS(소형고무보트) 훈련을 위해 보트를 들고 해변으로 가고 있다. 연합뉴스

해병대가 올해 여름 캠프에 미국·독일·캐나다·말레이시아를 포함한 6개국의 재외동포 청소년 10명이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8월 1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 중고생과 대학생, 일반인, 재외동포 청소년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한다. 

해병대 캠프에 재외동포 청소년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캠프 수료식을 마친 후 모국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경험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남은 기간 동안 △공수·유격기초훈련 △상륙돌격장갑차 탑승 △고형고무보트 체험 △천자봉 행군 △전투 수영 △이함 훈련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모든 훈련을 소화하고 나면 해병대의 상징인 빨간 명찰을 받게 된다.

한편 이번 해병대 여름 캠프 훈련장에는 혹서기 환경에 따라 캐노피와 냉각 버스 등이 비치됐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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