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가 올해 여름 캠프에 미국·독일·캐나다·말레이시아를 포함한 6개국의 재외동포 청소년 10명이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8월 1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 중고생과 대학생, 일반인, 재외동포 청소년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한다.
해병대 캠프에 재외동포 청소년이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캠프 수료식을 마친 후 모국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경험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남은 기간 동안 △공수·유격기초훈련 △상륙돌격장갑차 탑승 △고형고무보트 체험 △천자봉 행군 △전투 수영 △이함 훈련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모든 훈련을 소화하고 나면 해병대의 상징인 빨간 명찰을 받게 된다.
한편 이번 해병대 여름 캠프 훈련장에는 혹서기 환경에 따라 캐노피와 냉각 버스 등이 비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