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UNIDO-인천시-인천대, '글로벌 산업·환경기술 협력'

특구재단-UNIDO-인천시-인천대, '글로벌 산업·환경기술 협력'

지속가능 산업·환경 발전, 중소기업 육성 등 5대 협력과제 추진
인천 강소특구 중심 다자간 실행사업 단계적 추진
UN SDGs, 2050 탄소중립 위한 글로벌 협력생태계 조성

기사승인 2025-10-15 14:48:30 업데이트 2025-10-15 15:07:51
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인천국제환경기술컨퍼런스’ 개회식에서 글로벌 산업·환경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왼쪽부터)파투 하이다라 UNIDO 사무차장, 이인재 인천대 총장,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인천국제환경기술컨펙스’ 개회식에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인천시, 인천대와 글로벌 산업·환경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산업 및 환경 발전 촉진, 중소기업 육성 및 기술기반 창업 지원, 지식이전과 공동연구 협력, 역량강화 및 정책대화 확대, 지역 및 글로벌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등 5개 항목에 대한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특구재단은 UNIDO와 맺는 첫 협업모델로 글로벌 기술사업화 플랫폼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특구기업의 해외 진출과 협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천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환경산업 관련 지식이전, 공동연구, 시범사업 등 다자간 실행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녹색기술 개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정책자문 및 교육훈련 등을 통해 산·학·연·국제기구가 연계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2050 탄소중립’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맞춰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관리, 재생에너지, 폐기물 자원화 등의 분야에서 특구기업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성과를 창출할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특구재단이 국제기구와 맺은 첫 협업모델로, 글로벌 기술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기후, 환경 등 지속가능 분야를 중심으로 특구기업의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기구 및 지역 파트너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플랫폼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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