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18일 오후 '화재 대비 시청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을 참관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청 공무원들과 함께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익혔다. 중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청사 화재 대응력 강화와 직원의 안전 의식 고취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오후 4시 화재 발생 신호가 발령되자 오 시장은 피난계단을 통해 1층으로 대피했다. 이어 본관 앞에 마련된 교육훈련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소방 안전교육을 참관했다.
심폐소생술 실습에 나선 오 시장과 관계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모니터링 화면을 지켜보며 훈련에 임했다. 이어 소화기 사용법 부스로 이동해 직접 표적에 물을 맞추며 화재 대응력을 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