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전술분야 ‘전국 1위’

전북소방,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전술분야 ‘전국 1위’

이정훈 소방위 등 5인, 최고 수준의 현장대응 능력 평가
구급역량 인정받아 ‘1계급 특별승진’ 영예

기사승인 2025-06-19 11:10:54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전술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전국 19개 시·도의 대표 구급대원들이 참가한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실전과 유사한 시나리오로 구급기술과 대응역량을 겨뤘다.

전북 대표로 출전한 이정훈 소방위와 김시원 소방장, 노승환 소방장,  강지훈 소방장, 서영빈 소방사 등 5명의 구급대원들은 탁월한 응급처치 능력, 침착한 판단력, 완벽한 팀워크로 구급전술분야에서 최고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또 이번 수상으로 ‘1계급 특별승진’ 영예를 안았다. 

구급전술분야는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 심정지 환자 대응, 전문응급처치, 환자평가 및 이송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고난도 분야로, 출동 초기 판단부터 고급 응급술기까지 다방면의 능력을 요구하는 전문영역이다.

이오숙 전북자치도소방본부장은“이번 수상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구급대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이 신뢰하는 구급서비스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현장대응 역량과 기술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며, 구조·화재·구급 등 분야별 최정예 소방인력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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