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을 위한 ‘한옥 주안상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정기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철도망과 지역 고유 자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로, 관광객의 지역 유입과 체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옥 주안상 관광프로그램’은 조문국박물관, 사촌마을, 고운사, 의성마늘시장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의성의 전통문화, 자연, 음식문화를 아우르는 감성 체류형 코스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전통 한옥에서 주안상을 체험하고, 지역의 역사와 풍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일정으로 꾸며졌다.
군은 향후 이 관광 프로그램을 지역축제, 드론 체험, 트레킹, 역사투어 등과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해 보다 다채롭고 몰입도 높은 정기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철도와 연결된 관광 프로그램은 접근성과 체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누구나 쉽게 찾아와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의성을 만들기 위해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