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닉솔루션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장 초반 150%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싸이닉솔루션 주가는 공모가(4700원) 대비 150% 급등한 1만175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1만80원에 형성됐다.
앞서 싸이닉솔루션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4700원으로 확정됐다.
싸이닉솔루션은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이다. 특히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국내 유일 디자인하우스다. 8인치(SK하이닉스시스템IC, SK키파운드리), 12인치(PSMC, UMC) 등 SK파운드리 관계사 포함 다수의 글로벌 파운드리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최대주주는 현대전자 출신의 이현 대표로 전체 인원 가운데 90.7%가 연구개발(R&D) 및 영업 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