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기술개발, 인력양성, 공동연구, 장비 및 시설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스마트융합기계계열 김창환 교수, ㈜비에스이엔지 조차남 대표, 권용철 총괄이사, 권우성 과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기술개발 및 실습 프로그램 △기업 현장 견학과 인턴십 제공 △교직원·연구 인력 교류 △연구 장비·시설 공동 활용 △졸업생 채용 확대 및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협약 내용은 영남이공대의 실무 중심 교육과 직결된다.
㈜비에스이엔지는 제철 설비라인 제작분야의 고도화 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 후 비에스이엔지는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 장학금은 학생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일학습병행, 현장실습, 취업 연계 프로그램,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교육 품질과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은 실무경험을 쌓아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확대해 산업 현장에 바로 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3~20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2023년 취업률 76.2%를 기록하며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로 자리잡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