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청, ‘해피해피 캠페인’으로 쪽방촌 폭염 피해 막는다

대구기상청, ‘해피해피 캠페인’으로 쪽방촌 폭염 피해 막는다

기사승인 2025-07-10 17:10:14
10일 쪽방촌 폭염 피해예방 캠페인을 펼친 대구기상청, 대구시, 대구쪽방상담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기상청 제공 
대구지방기상청이 10일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예방 ‘해피해피 캠페인’을 펼쳤다. 

대구기상청은 대구시와 대구쪽방상담소와 쪽방촌 주민에게 폭염 피해예방 스티커가 부착된 생수 3000병, 초코파이, 부채, 홍보 리플릿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전에는 관계기관이 모여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쪽방촌 보호대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물, 그늘, 휴식’ 등 폭염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대구기상청은 또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과 달서구 건설현장에서 현장 관리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피해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폭염 영향예보 확인법과 단계별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이현수 대구지방기상청장은 “취약계층 중심의 현장 기상서비스 지원을 통해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위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국민 안전과 기상재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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