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3D창의공작센터, ‘메이킹 아카데미’ 참여기업 모집

경남대 3D창의공작센터, ‘메이킹 아카데미’ 참여기업 모집

기사승인 2025-07-13 06:51:47 업데이트 2025-07-13 12:03:03

경남대학교 3D창의공작센터가 오는 7월 25일 오후 6시까지 ‘2025년 메이킹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2025 메이커 활성화 지원사업(협업형)’의 일환으로 경남대와 인제대, 경남테크노파크가 함께 지역 제조 창업기업의 전문교육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는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제조 관련 교육과 디자인 목업 제작을 지원하고 이를 수료한 기업은 2단계에서 최대 500만 원의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1단계 참여 기업 40개 사를 선발한다. 경남에 소재한 창업 7년 이내 기업 또는 △첨단정밀기계 △우주항공 △디지털 제조 분야 전후방 산업의 예비·초기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경남대, 구글 클라우드와 ‘AI & Innovation’ 워크숍 개최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9일 제1공학관 USG첨단강의실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AI & Innovation 워크숍’을 열고 경남 제조업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경남대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과 AI·SW융합전문대학원,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워크숍은 구글 클라우드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경남 지역 산업 현장에 접목하고 생성형 AI 기반의 미래 제조업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세션에서는 구글 클라우드 컨설팅의 Ronald Seo가 ‘Google I/O 2025 Recap’이라는 주제로 최신 글로벌 AI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진 2세션에서는 구글 클라우드 백현 컨설턴트가 ‘구글의 일하는 문화, Culture of Innovation’을 주제로 구글의 혁신 조직 문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남대는 이날 워크숍을 통해 연구 역량과 글로벌 기술기업의 노하우를 결합,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경남대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조 특화 초거대제조AI 서비스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총사업비 227억원)을 수행 중이며 이번 행사는 '글로컬대학 30' 본 지정을 향한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대 교수진과 재직자 학생을 비롯해 지역 기업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대 RISE사업단-진해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성장 지원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최선욱)과 진해청소년수련관(관장 서영옥)이 지역 청소년의 성장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9일 경남대 창조관 RISE사업단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리빙랩(Living Lab) 기반 프로그램 공동 기획과 교육 및 진로 지원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리빙랩 기반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 기업 및 사회와 연계한 교육과정과 취·창업 지원 △경남형 평생직업교육체계 고도화를 위한 협력 △청소년 성장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영옥 진해청소년수련관장은 "경남대와 함께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소년 성장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진해 지역 청소년들의 자립과 회복, 공동체 교육 성과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선욱 RISE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교육과 진로 지원을 보다 체계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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