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름철 녹조발생 저감 오염원 배출시설 합동점검

경북도, 여름철 녹조발생 저감 오염원 배출시설 합동점검

기사승인 2025-07-14 15:21:10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여름철 고온과 강수량 부족으로 낙동강수계 녹조 발생이 증가하고 강정고령보 조류경보(관심) 발령에 따라 주요 오염원에 대해 시군과 함께 7월과 8월 2개월간 ‘2025년 녹조대응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과 비슷한 강수량이 예상되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수온 상승과 유속 감소 등으로 녹조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경북도는 녹조발생 억제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도와 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으로 합동점검과 자체점검을 통해   녹조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점검은 도내 22개 시‧군의 환경기초시설, 폐수배출시설, 가축 분뇨처리시설, 야적 퇴비 보관 장소 등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유출, 배출시설과 처리시설의 관리 및 적정 운영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와 함께 낙동강수계의 녹조 발생 시 물놀이 자제와 금지 등 행동 요령을 현장에서 직접 안내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고의적 위반 사례 등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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