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64.6%…민주 56.2%·국힘 24.3% [리얼미터]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64.6%…민주 56.2%·국힘 24.3% [리얼미터]

민주, 6년 만에 최고치…국힘은 역대 최저

기사승인 2025-07-14 09:39:10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2차 태스크포스(TF)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2.5%p 상승해 64.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응답은 이같이 나타났다. ‘잘 못함’ 평가는 30.0%, ‘잘 모름’은 5.4%였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4%p 감소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취임 후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0% 중반에 근접, 지지율 강세가 더욱 공고해지는 양상”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특검 수사 등에 더불어 주요 인선 단행이 긍정 평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관에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6년만에 가장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보다 2.4%p 상승한 56.2%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해 역대 최저치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4.5%p 하락해 24.3%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31.9%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은 3.9%, 개혁신당은 3.7%, 진보당은 0.4%로 나타났다. 

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 응답 전화 설문 조사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각각 6.0%, 5.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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