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장애인 진단·검사비 및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태안군, 장애인 진단·검사비 및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장애인 편의 증진…‘저소득층에서 등록장애인 전체로 확대’

기사승인 2025-10-16 19:25:32
태안군청. 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장애인의 진단·검사비 및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과 부담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하며 이달부터 ‘장애인 진단서 발급비 및 검사비 지원 사업’ 및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우선, ‘태안군 장애인 진단서 발급비 및 검사비 지원 사업’은 그동안 저소득층에 한하던 사업 대상을 등록장애인 전체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신규 등록장애인 및 재판정 장애인(의무적 재판정, 서비스 재판정, 직권 재판정)이며, 검사비 최대 10만 원 및 진단서 발급비 최대 4만 원(지적·자폐성·정신장애의 경우 해당, 그 외 장애 최대 1만 5천 원)이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신청기한은 장애정도 결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로, 재판정 대상자의 경우 장애정도 결정일 이전에도 신청 가능하다. 

‘태안군 장애인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사업’의 경우 배변·배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재가 장애인을 위한 것으로, 위생용품을 상시 사용하는 등록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