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연속으로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내 1위를 기록한 속초시는 14일 '2026년(’25년 실적) 자치단체합동평가 실적향상 대책 보고회'를 열고 실적향상을 위한 구체적 전략과 부서별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배상요 부시장 주제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19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5월 말 기준 시군 연계 정량지표 총 81개 중 59개의 미흡지표를 중심으로 그간 추진 실적과 연말까지 예상 실적, 문제점 분석 및 대책 등을 공유했다.
속초시는 이를 통해 미흡지표 전반을 재점검하고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 향후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속초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행정 역량을 결집하고, 실적 향상을 위한 모든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미흡지표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가 주요 시책과 관련한 자치단체의 추진 성과를 중앙행정기관이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정 운영의 통합성, 효율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속초시는 2025년(’24년 실적)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1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