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상황을 점검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낙인 군수는 독거노인, 장애인, 야외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자율방재단·생활지원사 등과의 협업, 전광판·SNS·재난안전문자 등 다매체를 활용한 폭염 예방 홍보 강화 등 주민 맞춤형 대응을 지시했다.
또한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 폭염 안전수칙 5가지‘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준수를 철저히 당부했다.
군은 폭염 대책기간(5월 15일~9월 30일)에 대비해 매뉴얼을 정비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해 TF팀 가동,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무더위쉼터 403개소 개방, 폭염 저감시설 65개소 운영, 양심 양우산 대여,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등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최근 폭염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돼 온열질환 위험이 높다”며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삼아 빈틈없는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청렴 실천 약속 릴레이 챌린지’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창녕군은 14일부터 함께 실천하는 청렴한 창녕 구현을 위해 기관장과 부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약속 릴레이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2025년 종합청렴도 등급 상향 특별대책 전략회의에서 도출된 ‘기관장(고위직 포함)의 청렴활동에 대한 시책의 정례화’ 방안의 일환으로, 성낙인 군수가 릴레이 첫 주자로 참여해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챌린지는 성낙인 군수를 포함한 4급 이상의 간부공무원 및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2회 부서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정석)도 함께 참여한다. 참여자는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인증사진을 촬영해 릴레이 형식으로 다음 참여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낙인 군수는 “기관장과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전 직원이 하나 되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창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중국 한중시 대표단 방문
창녕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섬서성 한중시(汉中市) 대표단(단장 왕건평 시장)이 공식 방문해 생태·문화·농업 분야 교류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9명으로 구성됐으며, 방문 동안 창녕박물관, 우포늪생태관, 따오기복원센터 등을 차례로 견학하며 창녕군의 생태자원과 따오기 복원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창녕군과 한중시는 따오기 보호 및 복원을 계기로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가 공유하는 생태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다시 확인하고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대표단은 현장을 둘러본 후 창녕군청을 방문해 성낙인 군수와 환담을 나누고 지속적인 우호관계 유지 및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도시는 2009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2019년 2월20일 공식 협정을 맺고 교류 기반을 공고히 해왔다. 이번 방문은 그간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자연스럽게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성낙인 군수는 “따오기를 통해 맺어진 인연이 오랜 시간 이어져 더욱 깊어진 만큼, 앞으로도 양 도시가 함께 배우고 나누며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며, 향후 농업 6차 산업 분야 및 행정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