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폭염·폭우 재난 대응, 도민 안전이 최우선”

이철우 경북지사, “폭염·폭우 재난 대응, 도민 안전이 최우선”

간부 회의 주재, “경주 APEC, 세계에 경북을 알리는 기회로 만들 것”

기사승인 2025-07-15 15:54:30
이철우 지사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이어지고 있는 폭염·폭우 재난 대응과 관련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우선 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이 발생 시 매뉴얼 대로 임무를 수행했는지가 중요하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게 우선 되도록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지역별·상황별로 세분화한 재난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사소한 절차도 간과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시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중심의 주민 사전대피와 위험지역 사전예찰, 위험시설 집중 점검 등 세심한 행정으로 재난 대응에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신라 천년의 찬란한 유산을 계승한 경북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 전환점이 돼야 한다”면서 “준비를 철저히 해 우리 도가 역사에 남는 큰 업적을 남기고 그 업적을 이어갈 수 있는 포스트 APEC의 계기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 관광객 5%, 인재·물류 인프라 부족 등 경북이 안고 있는 내재적 한계를 극복하고 조상의 업적을 이어 세계적 도시로 도약하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어떤 흔적을 남길 것인가를 되새기며 우리가 가장 큰 족적을 남기도록 모든 공직자가 최선 다해야 할 것”을 지시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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