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들어 첫 ‘독도방어훈련’…안규백 “연 2회 시행”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독도방어훈련’…안규백 “연 2회 시행”

기사승인 2025-07-17 18:21:06
독도방어훈련에 참가한 세종대왕함. 해군 제공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독도방어훈련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7일 “해군과 해경이 오늘 동해상에서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실시했다”며 “우리 영토와 국민 재산 보호를 위해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독도방어훈련인 ‘동해영토수호훈련’을 매년 두 차례 실시한다. 윤석열 정부 때와 같이,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해군과 해경 함정이 참여했다. 공군과 해군 항공 전력은 불참했고, 해병대의 상륙훈련도 실시되지 않았다.

앞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자료에서 관련 질의에 “동해영토수호훈련은 연 2회 시행이 정례화된 훈련이다. 올해도 예년과 유사한 규모로 정상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독도방어훈련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7월에 이뤄진 만큼, 연말에 추가 훈련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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