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20일 강선우·이진숙 후보자 임명 여부 내부 논의

대통령실, 20일 강선우·이진숙 후보자 임명 여부 내부 논의

기사승인 2025-07-19 16:06:29 업데이트 2025-07-19 16:07:1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20일 여러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장관 후보자의 거취에 관해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대통령실 내부 보고 및 관련 후속 논의는 내일(20일)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내부 논의의 주 대상이 되는 인사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추려진다. 강 후보자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이 후보자는 자녀 불법 조기유학과 논문 표절 문제, 정책 이해 부족 논란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이 대통령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등 총 5명의 임명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인사청문회를 마친 나머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강 후보자와 이 후보자를 제외하면 이 대통령이 임명을 고심할 만큼의 흠결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는 국회에서 채택됐지만 이 대통령이 아직 재가하지 않았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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