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가고 더위 온다…낮 체감온도 33도 [내일 날씨]

폭우 가고 더위 온다…낮 체감온도 33도 [내일 날씨]

기사승인 2025-07-19 21:04:49
수도권 곳곳에서 비가 내린 지난 14일 서울 중구 백범광장공원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받쳐들고 산책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20일은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동안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더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 지방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제주도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19~20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남 북부 20∼80㎜, 강원 내륙·산지 10∼50㎜, 제주도 5㎜ 안팎이다.

경기 남부 내륙과 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 내륙, 경북 북부 내륙도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대기 흐름이 원만해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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