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안전 우산 쓰고 집에 가요’ 강동구, 안전우산 배부

 ‘노란색 안전 우산 쓰고 집에 가요’ 강동구, 안전우산 배부

기사승인 2025-07-21 12:53:46 업데이트 2025-07-21 15:22:25
"노랗고 투명한 안전우산 쓰고 등원하고 집에 가요"
강동구는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집 안전 홍보 우산’을 배부했다. 관내 성내푸른어린이집 원생들이 21일 오전 강동구청 열린뜰(잔디광장)에서 밝은 표정으로 안전우산을 써 보이고 있다.

- 눈에 잘 띄는 노란색과 시야 확보 위해 반투명 소재
- 222곳 대상으로 총 2,578개 우산 배부

강동구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 홍보 우산’을 배부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노란색 안전 우산을 제공해 비 오는 날 운전자가 아이의 위치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 스스로도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번 안전우산 배부사업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노란색의 안전 우산을 제공함으로써, 비 오는 날 운전자에게 아이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아이 스스로 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관내 국공립과 민간 가정어린이집 222곳에 총 2,578개의 안전 우산을 배부했다.

배부된 우산은 눈에 잘 띄는 노란색과 시야 확보를 위한 반투명 소재로 제작됐다. 키가 작은 아이도 전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실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어린이의 보행 중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 강동구 보육지원과장은 “이번 우산 배부 사업은 단순한 용품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홍보 역할도 한다”라며 “비 오는 날에도 운전자가 아이들을 쉽게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준수 등 교통안전 문화가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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