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섬도시 서울을 식혀라’···도시 살리는 색·물·바람 [극한기후시대②]](https://kuk.kod.es/data/kuk/image/2025/07/28/kuk20250728000283.222x170.0.jpg)
‘열섬도시 서울을 식혀라’···도시 살리는 색·물·바람 [극한기후시대②]
서울의 7월 폭염 일수가 26일 기준 10일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2일에 비해 5배 이상 늘었다. 열대야 일수도 18일로 1994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이중 고기압으로 인해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기후위기가 가속화되면서 도시 환경은 더 큰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도시는 높은 인구 밀도와 촘촘한 건축물 그리고 넓은 불투수 면적 등으로 인해 극단적인 기후 변화에 더 취약하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시 전반의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설계하는 ...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