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중 어망 와이어에 선원 맞아…헬기 이용 긴급이송

작업 중 어망 와이어에 선원 맞아…헬기 이용 긴급이송

통영해경, 홍도 인근 선상환자 긴급이송

기사승인 2025-07-22 11:34:13 업데이트 2025-07-22 14:28:47
어선 작업 중 어망 와이어에 50대 선원이 이마에 맞고 쓰러져 해경이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39분께 경남 통영시 홍도 남서방 약 25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129톤 대형선망어선 A호(승선원 27명)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이송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의식과 호흡이 미약한 환자 B씨를 확인하고 경비함정으로 옮겨 긴급이송 중 갑자기 의식과 호흡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수분간의 사투 끝에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다.

이어 도착한 헬기에 B씨를 옮겨 실은 뒤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고 현재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어선에서 조업 시에는 다양한 위험요소로 인해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쉽다”며 “작업중에는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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