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수해 피해지역 복구 '구슬땀' [쿠키포토]

국가철도공단, 수해 피해지역 복구 '구슬땀' [쿠키포토]

본사·지역본부 자원봉사단, 전국 피해 마을 찾아가
침수 도로·와 농작지 정비, 생필품 지원 전개

기사승인 2025-07-23 16:06:54
3일 충남 서산시 수해 피해 마을에서 환경정비활동을 펼치는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직원봉사단. 국가철도공단
23일 충남 서산시 수해 피해 마을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하는 국가철도공단 직원봉사단. 국가철도공단
23일 경기 의정부시 수해 피해 마을에서 환경정비 활동 중인 국가철도공단 수도권 및 GTX본부 직원봉사단. 국가철도공단
23일 울산 울주군 수해 피해 마을에서 환경정비 활동 중인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직원봉사단.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22~23일 복구활동을 전개하고 1500만 원 상당의 구호금을 기부했다.

이번 지원은 철도공단 본사와 충청·수도권·GTX·강원·영남·호남 6개 지역본부 소속 직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에 맞는 대민지원을 전개했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과 이성재 철도공단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본사·충청본부는 충남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서산시와 예산군 일원 피해 마을을 찾아가 토사와 잔해물을 치우고 침수 도로와 농작지를 복구하는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또 수도권·GTX·강원본부는 경기 의정부시와 가평군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침수피해가구에 생필품, 소형가전 등 긴급 구호품을 전달하고 의류와 침구류 세탁을 지원하며 이재민들의 실질적 생활 안정을 도왔다.

호남·영남본부는 광주 북구와 울산 울주군에 피해가 심각한 마을을 찾아가 침수된 생활집기 위생을 정비하고 수도·전기·가스 설비안전을 점검하는 등 주민의 주거환경 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이밖에 다른 피해지역의 긴급 지원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농막, 비닐하우스 등 파손된 대형구조물 철거에 필요한 중장비 투입과 추가 구호금 지원을 검토 중이다.

이 이사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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