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총력전’ 구윤철, 관세 부과 하루 전 미 재무장관과 통상 담판

‘막판 총력전’ 구윤철, 관세 부과 하루 전 미 재무장관과 통상 담판

기사승인 2025-07-27 20:23:07 업데이트 2025-07-27 20:24:06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31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관세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상은 한미 간 ‘25% 상호 관세’ 유예 시한(8월1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 열리는 사실상 최종 담판으로, ‘1+1’ 협상으로 진행된다.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아직 조율 중이지만, 워싱턴DC의 미국 재무부 청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대통령실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주 구 부총리와 조현 외교부 장관이 각각 베선트 재무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기로 예정됐다”며 “정부는 8월1일 전까지 미국과의 통상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한국과 미국은 지난 25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포함된 ‘2+2’ 협의를 하려고 했으나, 베선트 장관의 개인 일정으로 연기됐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