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공사현장서 30대 추락사…화재·수난사고도 잇따라(종합)

동해 공사현장서 30대 추락사…화재·수난사고도 잇따라(종합)

기사승인 2025-07-29 10:44:48
원주시 태방동 모텍 화재(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강원 동해시 한 공사현장에서 30대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2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저난 오후 2시 30분께 동해시 구호동 한국동서발전 동해화력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30대 근로자 A(31)씨가 건물 외벽 비계 해체 작업 중 8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지난 밤사이 화재도 잇따랐다.

29일 오전 2시 35분께 삼척시 정하동의 한 음식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분 만에 1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히고 꺼졌다.

이어 오전 3시 11분께는 원주시 태장동의 모텔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개실실 20㎡가 반소되고 집기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4000만원 상당의 자산피해가 났다.

또 지난 밤 오후 9시 15분께는 철원군 동송읍 고석정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수영 미숙으로 고립됐다 소방 당국에 구조돼 귀가조치 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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