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저난 오후 2시 30분께 동해시 구호동 한국동서발전 동해화력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30대 근로자 A(31)씨가 건물 외벽 비계 해체 작업 중 8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지난 밤사이 화재도 잇따랐다.
29일 오전 2시 35분께 삼척시 정하동의 한 음식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여분 만에 1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히고 꺼졌다.
이어 오전 3시 11분께는 원주시 태장동의 모텔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개실실 20㎡가 반소되고 집기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4000만원 상당의 자산피해가 났다.
또 지난 밤 오후 9시 15분께는 철원군 동송읍 고석정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수영 미숙으로 고립됐다 소방 당국에 구조돼 귀가조치 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