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영덕 풋볼페스타 서머리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덕군에 따르면 25~28일까지 영덕군민운동장 등 6개 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92개 유소년 축구클럽, 성인 여성 축구팀 등 3000여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참가했다.
특히 일본 대표팀 골키퍼 출신으로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는 모리시타 신이치가 클리닉을 열어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도움을 줬다.
경기는 무더위를 고려, 오전과 늦은 오후 시간대에 진행됐다. 전·후반 각 1회 이상 쿨링 브레이크도 의무적으로 시행됐다.
부산JM FC가 유치부·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1학년부 포항 네오 주니어, 2학년부 김천 아레스FC, 3학년부 울주 SC, 4학년부 대구FC 엔오원, 5학년부 헤이데이FC, 6학년부 구미 리스펙트FC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4학년부와 6학년부 결승전은 포항MBC 전문 해설진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감을 더했다.
결승전은 다음달 9일 오후 3시 20분 포항MBC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김광열 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