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문화관광재단은 30일 ‘예술인파견지원사업-충남 예술로’의 일환으로 케이워터운영관리와 함께 시각예술 릴레이 전시‘금강이 예술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 예술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예술인파견지원 지역사업으로, 충남지역 예술인과 기업(기관)이 문화예술 협업을 통해 예술인의 직업 안정화는 물론, 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국립생태원, 충남서산의료원 등 총 4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 24명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충남 예술로’ 참여 기관인 금강문화관에서는 시각분야 예술인 7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릴레이전 ‘금강이 예술로’를 선보인다.
더불어 지역민과 함께 금강의 생태적 가치를 미술로 표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금강문화관 전시 공간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전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금강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마무리 전시도 예정되어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기업과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모델로 확장되길 기대한다”며, “예술의 창의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만나는 접점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