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연 변호사가 오는 8월 22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 변호사는 31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계엄과 탄핵을 겪은 당은 재건하고 치유하기가 어렵다"며 "당을 파괴하고 새로 만드는 창조적인 작업이 필요하다"며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성 정치인의 해법으로는 지리멸렬이고 당원과 국민들에게도 매력이 없다"며 "이같은 무관심을 극복해야 한다"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의적, 창조적, 합법적, 신박한 방법으로 당을 개혁하고 국민을 설득해야 하는데 김소연이 바로 적임자"라고 더붙였다.
한편 4인을 선출하는 국힘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를 밝힌 인사는 김소연 변호사를 비롯해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민수 전 대변인,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류여해 전 최고위원, 손범규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 장영하 변호사, 함운경 마포을 당협위원장 등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