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가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 사업’과 ‘음식점 주방관리 컨설팅 사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이들 사업은 수성구의 외식업소 역량 강화 및 위생 환경 조성이 목적이다.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 사업’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구축을 위한 1대 1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 전문 사진 촬영, SNS 홍보 등 실질적으로 매출 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수성구에서 영업 중인 일반·휴게음식점으로, 경영 개선에 대한 의지가 있고 컨설팅이 필요한 업소다.
수성구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를 지원하려는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와 같은 최신 온라인 플랫폼 활용 능력이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음식점 주방관리 컨설팅 사업’은 1년 이상 영업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프랜차이즈 업소와 최근 1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선정된 10개 업소에는 정리수납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위생적 주방 조성과 공간 관리 요령을 전수하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수납물품도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수성구보건소 식품위생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수성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외식업소의 실질적인 변화와 경쟁력 향상의 기회가 되고, 매출 회복과 수익 창출로 이어져 외식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외식산업 활성화와 위생적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