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말레이시아 진출…5년 간 30개점 오픈 목표

롯데리아, 말레이시아 진출…5년 간 30개점 오픈 목표

기사승인 2025-08-06 10:12:43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GRS 제공

롯데GRS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의 K버거 저변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시장에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의 전략적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 진출을 위해 선정된 파트너사는 현지 F&B 사업 및 리조트 사업 등을 영위하는 세라이 그룹(Serai Group)이다. 파인 다이닝과 피자 등 다양한 F&B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식 사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체결된 전략적 파트너십 운영 계약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와 파트너사 세라이 그룹 나집 하미드 회장, 양사의 경영진이 참석해 해외 사업 가속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역량 확대 의지를 피력했다.

롯데GRS는 이번 세라이 그룹과의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몽골에 이어 5년간 말레이시아에도 30개점의 현지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말 1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또 이달 중 미국 내 1호점 오픈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사업 진출 확대를 통해 롯데리아 브랜드를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의 성장과 K버거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체결식에서 “양사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으로 롯데리아 브랜드의 말레이시아 현지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지속 성장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또한 동남아의 추가 진출을 통해 미국 1호점 오픈까지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의 성장으로 해외 진출국에 자부심이 될 K브랜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