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곶감유통센터 임산물가공유통시설 현대화 사업’ 완료

상주시, ‘곶감유통센터 임산물가공유통시설 현대화 사업’ 완료

노후시설 교체를 통한 곶감산업 경쟁력 강화

기사승인 2025-08-07 09:13:49
현대화로 전면 리모델링한 '곶감직판장' 전경, 상주시 제공.

우리나라 최대 곶감 생산지인 상주시가 곶감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곶감유통센터의 노후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임산물가공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고객들과 마주하는 곶감직판장은 건물노후화와 누수 등으로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상주시는 지난 4월부터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곶감직판장을 현대화로 전면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여기에 1.2톤 냉동탑차 1대와 2.5톤 지게차 1대, 파렛트 489개 등을 지원해 물류 효율성과 작업 환경이 크게 향상됐으며, 제품 품질 관리도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대화로 리모델링된 곶감직판장은 고객들이 산뜻한 환경에서 곶감을 구매하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돼 곶감 고장 상주의 위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상주 곶감의 고품질 생산과 판매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황성연 곶감유통센터 대표는“이번 현대화 사업은 상주곶감유통센터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워진 곶감직판장에서 달콤한 상주 곶감의 맛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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