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둘째 주말인 9일 인제군 여름 축제 '여름愛(애) 인제愛 빠지다'에는 이른 시간부터 차량 행렬이 몰려들면서 축제장 주변 주차장을 가득 메웠다.
이로 인해 오전 8시 30분부터 축제장 종합안내소에는 각종 이용권을 구입하려는 방문객들로 혼잡을 빚기도 했다.


물놀이뿐만 아니라 플라이보드 공연, 열기구 체험, 유로번지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까지 더해져, 하루 종일 지루할 틈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호평받고 있다.
여름 축제 현장에서는 플라이보드 세계 챔피언 박진민 선수가 물 위를 비행하며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이 공연을 만끽했다.


축제는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열기구 체험과 야간 수상레저, 호수를 밝히는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져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데이트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퇴근시간 이후에도 꾸준히 찾으며, 축제장에는 한층 더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한편, 인제 여름축제인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는 10일 오후 1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