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8분쯤 마을 주민이 바다에 빠져있는 고압세척기(콤프레셔)를 발견, 소유자 확인을 위해 항포구 CCTV 영상을 확인하던 중 이날 낮 12시 6분쯤 파란색 트럭이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을 확인해 119에 신고했다.
해경은 바다에 추락한 차량 내부에서 운전자 A(70대)씨를 발견, 인양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완도해경은 조약도 주민인 A씨가 선착장에 정박해 둔 자신의 배에 일을 보러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인근 CCTV 영상 확인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