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생태공원’ 오는 19일 재개장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생태공원’ 오는 19일 재개장

시설물 안전점검 마무리, 배롱나무·수국 등 여름꽃 만개

기사승인 2025-08-14 14:40:20 업데이트 2025-08-14 14:42:00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

전북 임실의 대표 관광지로 전국에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안점점검을 마치고 다시 개장한다.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보수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9일 재개장한다.

재개장은 앞둔 붕어섬에는 여름을 대표하는 배롱나무가 진분홍 꽃을 피웠고, 메타세콰이어길에는 하얀 수국이 만개해 여름의 향기를 더하고 있다. 

또한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메리골드, 해바라기, 안젤로니아 등 계절꽃 9종 1만 3945본을 식재하고, 초화박스 90개를 배치할 예정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시설 준비도 한창이다.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붕어섬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동선에 쿨링포그 설치 공사를 진행, 재개장에 맞춰 가동할 계획이다.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옥정호 출렁다리는 올해 3월 1일 재개장한 후 6월 말까지 25만여명의 유료 입장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여명을 넘은 통계로, 2022년 10월 임시 개통 이후 2023년 같은 기간 방문한 17만여명을 크게 뛰어넘어 개통 후 가장 많은 입장객을 기록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안전점검과 시설물 보수작업을 모두 마치고 재개장하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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