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가 2025년 2분기에 매출액 5조9380억원, 영업이익 4846억원, 당기순이익 88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매출액 6조2320억원 대비 4.7%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 8019억원 대비 39.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 2915억원 대비 69.6% 줄어들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 6조1970억원 대비 4.2% 감소했고, 영업이익 8002억원 대비 39.4% 줄었다. 당기순이익 2754억원 대비 67.9%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2조1700억원으로 전년 동기(12조4780억원) 대비 2.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조2866억원으로 전년(1조8190억원)보다 29.3%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3799억원으로 전년(7514억원) 대비 49.4% 감소했다.
GS 측은 2025년 2분기 연결실적이 유가 및 석유화학 제품 스프레드 하락과 전력도매가격(SMP)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GS 관계자는 “2분기 들어 정제마진이 회복된 점은 긍정적이었으나,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이 발생해 이를 상쇄했고,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교역 물량 감소 및 공급 과잉 우려로 인한 석유화학 제품 마진 약세가 지속되며 전년 대비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SMP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어 발전사들의 전력 판매마진도 전년 대비 부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7-8월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이에 따른 글로벌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