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 주요업무계획 시민 아이디어 반영

김해시…시 주요업무계획 시민 아이디어 반영

기사승인 2025-08-18 14:19:03
김해시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는다.

김해시민들은‘내 생각이 2026년의 김해를 만든다’란 주제로 이달 18일부터 9월2일까지 내년에 희망하는 사업들을 분야별로 제안하면 된다. 제안방법은 시 누리집 열린시장실 내 ‘2026년 주요업무계획 시민정책제안’ 코너를 활용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들을 9월5일까지 해당 부서별로 검토한 후 사업타당성과 실효성이 높은 제안들은 내년도 당초 예산에 반영한다.

예산 반영이 차질없이 마무리된 사업들에 대해선 12월 중으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정식 반영하고 정책으로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은 시민의 생각과 목소리가 투영된 체감형 계획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이 발굴하지 못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부터 미래 발전 과제까지 전 분야에 걸쳐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시---'찾아가는 배달강좌' 학습자 모집

김해시가 18일부터 8월22일까지 학습자 맞춤형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자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배달강좌’ 학습자를 모집한다.

이 배달강좌는 김해시민 7명 이상이 학습모임을 구성해 원하는 학습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희망 강좌를 배달하는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이동수업이 가능한 모든 평생학습 분야다.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김해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사항으로 신청하거나 시청 인재육성과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8개 학습자 그룹을 선정해 9월15일부터 12월26일까지 강좌 당 최대 24시간 강의를 지원한다. 

시는 찾아가는 배달강좌가 평생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선재장학재단---김해 한림지역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선재장학재단이 지난 16일 김해 한림지역 내 중고교생과 대학생 등 총 24명에게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상식 선재장학재단 이사장과 배주희 한림면장, 한림지역 초 중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선재장학재단은 지역사회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8년 설립한 비영리 장학기관이다. 재단은 매년 성적 우수자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수혜 학생은 288명이며 누적 장학금 규모는 약 8억원에 달한다.

최상식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의 노력이 지역 미래를 밝히는 촉매제가 되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주희 한림면장은“선재장학재단의 도움으로 해마다 한림지역 학생들이 학업의 꿈을 펼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선재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 발굴과 교육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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