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수도박물관…체험형 위주 전시 프로그램으로 물 홍보

김해수도박물관…체험형 위주 전시 프로그램으로 물 홍보

기사승인 2025-08-19 14:20:05
김해시가 김해수도박물관을 자원으로 삼아 전시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돗물 홍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해시는 수도박물관 전시공간을 대폭 개선한다.

2019년 3월 개관한 김해시수도박물관은 물과 관련한 과학 체험과 수자원 관련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수도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개관 이후부터는 꾸준하게 관람객이 증가하고 어린이 관람객 비중도 높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전시 요구가 많은 편이다.

시는 이런 요구를 수용하고자 시는 전시공간 개선을 위한 전시설계를 지난 5월 완료하고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전시공간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1층에는 홍보관을 중심으로 한 놀이·체험형 전시시설을 설치해 어린이 관람객을 대거 유치한다.

더불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수자원에 대한 정보와 가치, 기후위기 시대에 모두가 동참해야 할 물 절약 메시지를 담는 공간도 조성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연말까지는 김해시수도박물관은 임시 휴관한다.

시는 “수도박물관의 전시 개편으로 박물관이 명실상부 물의 가치를 다함께 배우는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 안하공공하수처리시설증설사업 10월 준공

김해시 한림 안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안하리 2186번지)이 올 10월 준공한다.

이 사업은 기존 하루 1600t이던 하수 처리용량을 700t 증설해 총 2300t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수질을 안정적으로 개선하고 유지관리비도 대폭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총 사업비로 84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2023년 2월 공공하수도 설치 인가를 받은 뒤 같은 해 9월에 착공했다. 

증설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내 하수가 화포천을 거쳐 낙동강으로 안정적으로 방류돼 한림면 지역 수질오염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으로 한림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조만강과 낙동강 수질도 대폭 보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NK경남은행---김해경제포럼 활성화 지원금 4000만원 전달

BNK경남은행이 19일 김해경제포럼 활성화 지원금으로 4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이날 김해시장실에서 홍태용 시장과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 김해상공회의소 노은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지원금을 전달해 지금까지 누적액이 1억3000만원에 이른다. 


지원금은 김해 기업의 경제기반 확대와 다양한 분야 리더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김해경제포럼을 활성화하는데 사용한다.

김해경제포럼은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지역 경제포럼으로 ‘인문학’과 ‘경영전략’ ‘환경’ ‘산업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포럼은 지난 2003년 4월 첫 시작으로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와 경영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김태한 은행장은 "경제인 간 교류 협력 강화로 김해의 경제기반이 더욱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 기금이 지역기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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