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과 10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대전콘텐츠페어’와 ‘대전국제와인 EXPO’가 국비가 지원되는 전시회에 선정됐다.
대전관광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5년 국내전시회 하반기 지역특화전시회 개최지원사업’에 ‘2025 대전콘텐츠페어’와 ‘2025 대전국제와인 EXPO’ 2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2025 대전국제와인 EXPO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 전시회로 세계 각국의 와인과 주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B2B·B2C 통합 행사다. ‘아시아 와인 트로피’, ‘소믈리에 경기대회’, 시음·마켓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와인 전문가, 바이어, 애호가가 교류하는 장이다.
또 올해로 4회째를 맞는‘2025 대전콘텐츠페어’는 코스프레·애니메이션·게임·캐릭터 등 지역 전략 콘텐츠 산업을 집중 조명하는 종합 콘텐츠 전시회다. 산업전시와 함께 e스포츠 게임대회, 코스프레 퍼레이드, 전국지자체캐릭터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참가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2025 대전콘텐츠페어’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2025 대전국제와인 EXPO’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각각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확보된 국비를 통해 대전을 대표하는 전시회들의 해외마케팅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MICE 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도약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