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화포천습지 태생 황새…‘가야 왕도' 상징 ‘봉이 황이 옥이’ 이름 지었다

김해화포천습지 태생 황새…‘가야 왕도' 상징 ‘봉이 황이 옥이’ 이름 지었다

기사승인 2025-08-21 17:20:29

김해 화포천습지 봉하뜰에서 태어난 황새 이름이 ‘봉이, 황이, 옥이’로 작명했다.

시는 지난 7월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새끼 황새 3마리 이름을 짓고자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총 303편이 접수돼 이 중 선호도 조사에서 ‘봉이 황이 옥이’가 최고 높았다.
 


최우수작은 봉하뜰에서 태어난 점과 가야 왕도를 상징하는 ‘봉이, 황이, 옥이’가, 우수작은 ‘다시, 나라, 오라’, ‘화롱이, 포롱이, 천롱이’ 등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20만원, 우수작은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김해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는 최우수작을 차지한 ‘봉이 황이 옥이’를 새끼 황새 3마리의 이름으로 사용해 각종 홍보자료에 활용한다.

황새 '봉이 황이 옥이'는 오는 10월 화포천습지 과학관 개관식과 연계해 자연으로 방사한다.

◆김해시 건축행정민원상담반 운영

김해시가 건축 민원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분기별로 찾아가는 건축행정 민원상담반을 운영한다.

이 민원상담반은 시청 방문이 불편한 읍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건축직 공무원과 지역건축사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는 전화 상담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건축법규 적용 사례, 건축허가(신고) 절차, 빈집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건축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상담에서는 무허가 건축물 양성화, 건축물 철거,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 절차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상담반은 지난 1·2분기에는 상동·생림면과 주촌·대동면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 3분기에는 진영읍·진례·한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한다.

시는 찾아가는 건축행정 민원상담반 운영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일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금바다 국제사진전' 개최

김해시가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동상동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이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는 ‘금바다 국제사진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에는 외국인근로자 9명이 촬영한 사진 36점을 전시한다. 사진은 가족 사진이 대부분이며 한국의 생활풍경과 그들의 고향 사진 등이 대거 포함됐다.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여가활동을 풍요롭게 하고자 3개월간 사진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전에는 네팔과 스리랑카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여한다.

이들 중에는 모국에서 외교부 여권업무를 담당했던 사람이나 현재 유튜버로 활동하는 사람들도 포진해 김해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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