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원호, U-20 월드컵 출격 준비…국내 훈련 소집명단 발표

이창원호, U-20 월드컵 출격 준비…국내 훈련 소집명단 발표

8월28일부터 9월5일까지 경남 김해에서 26명 소집 훈련

기사승인 2025-08-21 14:14:25
지난 5월 강원도 원주에서 진행된 국내 소집 훈련 당시 남자 U-20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FIFA U-20 월드컵에 대비한 최종 국내 훈련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의 최종 국내 훈련 소집명단을 밝혔다. 오는 9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번 국내 소집훈련에는 총 26명의 선수가 소집됐다. 김태원(포르티모넨세), 신민하(강원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등 지난 2월 중국에서 개최된 AFC U-20 아시안컵에서부터 활약했던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준하(제주 SK), 정마호(충남아산FC) 등 최근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도 이창원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23명의 선수가 K리그 소속이며 김호진(용인대)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과 일본 마치다 젤비아 소속 차제훈 2명이다. 이번 소집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은 해외리그 소속 선수들은 월드컵 차출에 대한 세부내용을 조율 중이다.

이창원호는 오는 28일 김해에서 소집해 9월5일까지 국내 훈련을 실시한다. 국내 훈련 기간 동안에는 부산교통공사(1일), 김해FC(3일)와의 연습경기도 예정돼 있다. 대표팀은 5일 소집해제한다. 이후 9월8일 최종 명단 21명에 포함된 선수들을 인천공항에 재소집해 바로 월드컵 개최지 칠레로 출국한다. 현지에서는 칠레, 뉴질랜드 U-20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통해 현지적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대표팀은 U-20 월드컵 B조에 속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 시간으로 9월28일 우크라이나, 10월1일 파라과이, 10월4일 파나마를 상대한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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